▲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     © 대한금융신문

“무한경쟁과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살아남기 위해선 스피드와 실행력이 필요하다”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12년 전사 슬로건 ‘비상(非常)을 넘어 비상(飛上)하라’를 제시했다.

이재우 사장은 “반드시 남보다 한 발 먼저 ‘제때, 제대로, 빨리’실행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를 지녀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이 올해 내세운 경영전략은 △장기적 관점의 질적 성장기반 강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발굴 △금융그룹 시너지 극대화 △따뜻한 금융실천 등으로 총 5개다.

먼저 성숙기에 접어든 카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우량고객 기반의 확보를 핵심 과제로 잡았다.

이 사장은 “확보한 양적 고객기반을 질적으로 견고하게 재구성해야 하며 시장지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비용합리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모바일 결제 등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에 대해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해선 하루하루 치열한 경쟁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며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끊임없는 고민과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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