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고객 국내 정착 지원
 
▲ 외환은행 권오훈 외환상품본부장(왼쪽)과 아시안타이거즈모빌리티 송정섭 회장(오른쪽)은 지난 8일 ‘리로케이션 서비스’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가졌다.     © 대한금융신문
외환은행이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이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지난 8일 본점에서 국내 이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해외이사, 정착지원 서비스 및 부동산컨설팅 등 이주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운송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시안타이거즈모빌리티(회장 송정섭)와 ‘리로케이션 서비스’ 업무제휴를 맺었다.

외환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로 이주하는 외국인 고객과 본국으로 귀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국제적 규격의 품질인증, 체계화된 업무시스템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보다 많은 외국인이 해외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상담창구 및 22개 외국인 전략점포를 중심으로 관련 서비스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아시안타이거즈모빌리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외환은행 외국인 고객에게는 10~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50여명의 직원 및 현장책임자와 외국인 이주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40여명의 전문포장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외국인이 국내에 처음 정착시 어려움이 없도록 금융을 포함한 리로케이션, 통신, 문화, 레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외국인 고객이 만족할 만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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