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련과 MOU 체결

신한카드가 중국 카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놨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와 중국 은련(銀聯)주식회사(이사장 쑤닝, 이하 인롄)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인롄 본사에서 지불결제 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은련 쑤닝(蘇寧) 이사장, 쉬뤼어더(許羅德) 총재, 차이찌앤뽀(蔡劍波) 수석부총재,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제휴에서 은련과 신한카드는 양사가 상대방의 국가에서 지불결제 사업에 관련된 업무를 하면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향후 동북아시아 내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은련이 해외 전업카드사의 중국 현지인 대상 신용카드 발급을 포함한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사는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고 인력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은련은 신한카드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이 중국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은 “은련이 중국 내 지불결제 사업을 지원하기로 사례가 해외 전업카드사가 국내 카드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신한카드의 관련 노하우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넘어 우리나라 카드사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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