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직원과 센터 어린이들이 벽화를 그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한금융신문

신한카드 직원들이 재능기부에 팔을 걷었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가 ‘아름人 도서관’ 사업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에는 포천시 신읍동의 ‘효도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서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카드에서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8명과 센터 어린이 10명, 신한카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30m가 넘는 센터 외벽에 벽화를 색칠했다.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효도공부방지역아동센터 김민아 어린이(가명, 12세)는 “봉사자분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아주 재미있었다”며 “아름人 도서관을 지어 준데 그치지 않고 삭막했던 회색 콘크리트벽에 예쁜 벽화까지 그려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름人 도서관은 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을 정비해 도서관을 만들고 청소년/아동 도서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0년 12월 1호관을 시작으로 작년에 전국 230개 지역아동센터에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산간이나 도서 등의 벽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신한카드 테니스동호회 직원들이 고양시 행신동 ‘반석지역아동센터’어린이들을 신한금융그룹 테니스코트로 초청해 테니스 레슨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5월 26일에는 아름人 도서관이 지원된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 콘서트에 초대해 문화체험을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人 도서관은 신한카드의 명실상부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엔 단순히 시설과 도서 지원을 넘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했다”며 “앞으로도 재능 기부는 물론 지역별 영업거점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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