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거쳐 이달안으로 정식 선임

이종호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추대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하나SK카드 이강태 전 사장이 BC카드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BC카드는 지난 3일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한 이종호 현 사장의 후임으로 하나SK카드 이강태 전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강태 사장 내정자는 이번달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친 후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며 이종호 현 사장은 그동안의 공로가 인정돼 BC카드 부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까지 하나SK카드 사장으로서 모바일카드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둔 이강태 사장 내정자는 올해초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KT그룹 고문(상담역)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앞으로 그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BC카드의 모바일카드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태 사장 내정자는 1953년 전주 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LG유통 기획실을 시작으로 IBM 코리아 유통영업부 실장, LG유통 정보서비스부문 상무, 삼성테스코 정보서비스부문 전무 및 부사장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