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이마트 전용카드 출시

<대한금융신문=이남의 기자>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이마트(대표 최병렬)와 함께 지난달 29일 이마트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마트 WISE & SHOPPING DISCOUNT 신한카드’(이하 이마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이마트 신한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이마트에서 결제시 5%(월 4회, 1회 승인금액 최고 10만원까지, 월 최대 2만원까지)를 할인해 주고 신세계백화점에서도 3%(월 최대 6000원)를 할인해 준다.

또 S-Oil에서 주유시 휘발유 기준 리터당 60원을 할인(월 최대 9000원)해주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스타벅스에서 각각 20%를 할인해 준다.

이러한 쇼핑, 주유, 요식 할인 서비스는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한도는 전월 신용판매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이면 2만원, 9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이다.

또한 할인과는 별도로 이마트에서 결제한 금액의 0.7%를 신세계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현대, 롯데백화점에서도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 30%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플래티늄카드로 신청한 고객에게는 국내 주요 면세점 할인, 특급 호텔 무료 발렛파킹, 공항 내 식음료 할인 등 고품격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마트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URS 7000원, 비자 1만2000원, 비자 플래티늄 2만2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마트에서 이용한 금액 중 매월 최대 2만원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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