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태블릿영업지원 업그레이드

자동차 및 장기보험 전자청약 가능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보험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태블릿PC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설계가 가능해진다.

LIG손해보험(www.LIG.co.kr, 회장 구자준)은 4일 자동차보험은 물론 장기보험의 전자청약 기능을 추가시킨 고객지향형 모바일 전자청약 시스템 ‘LIG 태블릿 영업지원’ 앱을 업그레이드 론칭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LIG손보의 태블릿 영업지원 앱은 기존의 PC용 업무시스템을 태블릿으로 단순히 옮겨놓은 게 아니라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고객이 보험설계 및 보상 처리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해봄으로써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맞춤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존 보험 가입설계를 위해 고객으로부터 서면으로 받아야 했던 ‘개인(신용)정보 동의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직접 촬영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설계사가 사무실 복귀 없이 현장에서 필수서류 징구, 등록, 설계, 청약, 전자서명, 수납 등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LIG손보는 이번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로 보험가입의 정확성과 신속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손보 IT담당 김형직 상무는 “올 3월 오픈한 자동차보험 전자청약 시스템이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보험 매출의 70~80%를 차지하는 장기보험으로까지 확대됨으로써 영업현장의 편의와 고객만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보는 지난 7월, LTE 기반의 모바일 보상시스템 ‘L-Claim’을 오픈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L-Claim은 태블릿PC에서 사고 발생 현황과 출동 요청 내역은 물론 사고 사진 촬영과 등록, 과실산정과 보험금 추산, 고객의 전자서명 등 보상 처리를 위한 일련의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보상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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