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심플카드 출시

 
<대한금융신문> 신한카드(사장 이재우)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 주는 ‘신한Simple카드’를 출시했다.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 병원(동물병원, 요양병원 제외), 약국 업종과 주요 커피전문점 및 베이커리(스타벅스, 커피빈, 던킨도너츠, 까페베네, 엔제리너스커피, 파리바게뜨, 뚜레주르)의 생활친화형 가맹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미만 금액을 할인해 준다. 월 10회까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 횟수, 한도 등 복잡한 조건 없이 어느 가맹점에서나 사용 금액의 0.5%를 캐시백해 주는 서비스도 특징이다.

총 일시불 결제금액의 0.5%가 카드대금 결제일+3일 이내에 고객 결제계좌로 입금되며 이동통신 자동이체 요금에는 0.5% 캐시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무이자할부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코인세이브 및 무이자할부 이용 금액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도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맥스무비를 통해 영화 예매시 최대 3000원을 할인해 주고 서울랜드 본인 자유이용권도 현장에서 반값에 살 수 있다.

신한Simple카드의 연회비는 유어스(URS) 5000원, 10월 이후에 출시되는 VISA와 MASTER는 1만원이다.

한편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한Simple카드를 발급받아 10월말까지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신용카드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고객 스스로가 사용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용조건을 단순화해 고객들의 편의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코인세이브 등 조건을 없앤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생활밀착형 카드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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