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음악회 수익금 뇌출혈 환아에 기부

▲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힐링음악회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사내 음악 동호회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힐링음악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과 30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뇌출혈 환아에게 기부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먼저 28일 용산 아트홀에서는 오케스트라 동호회인 ‘베토벤 홀릭’의 ‘가족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임직원 가족을 비롯해 총 300여명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You Raise Me Up’, ‘Moon River’ 등 친숙한 곡들을 중심으로 공연이 펼쳤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서는 자녀들을 위한 악기체험행사,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을 열어 평소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어려웠던 어린 자녀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한카드 동호회 직원들은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을 기부 사이트인 ‘아름인’(arumin.shinhancard.com)에 SOS 사연으로 접수된 뇌출혈 환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4월에도 임직원 대상으로 ‘따뜻한 봄 음악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수익금은 기부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사내 동호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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