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 두번째)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이두형 위원장과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 박상금 상임이사가 참여해 창업지원 1호점인 무지개 가게 오픈식을 가졌다.
<대한금융신문>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이 저신용자에게 창업지원자금을 지원해 창업한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여신금융협회는 11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낙지전문점 '낙지방'이 개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업식에는 이두형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융소외계층 창업지원사업은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이 지난 5월 협약을 맺고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창업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 교육 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4명이 2억7000여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았으며 낙지방 외 나머지 13명도 재기를 위한 창업을 준비 중이다.

창업지원 1호점인 낙지방의 배화자 대표는 "20여년간 횟집을 운영했으나 타의에 의해 사업장을 정리하고 생계가 막막하던 차에 지원을 받아 재기했다"며 "반드시 성공해 힘겹게 사시는 분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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