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 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내년 1월부터 신규 및 만기도래하는 자동차보험 갱신계약을 중단한다.

이는 지난 10월 에르고다음을 인수한 프랑스계 보험사인 악사(AXA)의 에르고다음 경영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악사는 에르고다음의 다이렉트 부문을 2013년 말까지 정리하고 비다이렉트(대면영업) 전문 보험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에르고다음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신규 및 갱신계약 영업이 전면 중단되며 가입문의 고객에 대해서는 악사다이렉트로 가입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르고다음은 그동안 제공해왔던 ‘GS 포인트 보험료 결제’ 서비스도 내년 1월 1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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