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5명 선정 등 연구지원금 지급

▲ (좌측부터) 우수작 권일숙 숙명여대 박사과정, 최우수작 송만석 박사, 장태종 신협중앙회장, 우수작 강만수 박사가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조동현 기자>신협중앙회는 ‘신협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프리젠테이션’을 대전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 공모전은 2012년 '세계 협동조합의 해' 및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시행'을 기념하여 신협 및 협동조합 관련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신협중앙회는 응모작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9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외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본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신협의 효율적인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의 선택속성 우선순위와 리포지셔닝에 관한 연구(송만석 박사)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잠재성장모형(LGM)을 활용한 신협의 신규취급대출 변화분석(강만수 박사, 강원대 경영연구소) △신협의 수익성 결정요인 분석(권일숙, 숙명여대 박사과정) 등 2편을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작 700만 원, 우수작 각 400만 원 등 총 2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되며 향후 신협중앙회가 발주하는 연구용역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만석 박사는 “경기침체와 중산층 붕괴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신협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신협이 협동조합금융 방식을 통해 지역금융 및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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