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USIC, 공연 프로젝트 지원

▲ 지난 6일 영국 리버풀에서 국내 인디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가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의 ‘GO! LIVERPOOL’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국내 인디밴드 4팀이 영국에서 열린 ‘Liverpool Sound City 2013 Festival’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국내 뮤지션 4팀 참가…뜨거운 호응

<대한금융신문> 현대카드 MUSIC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4팀이 함께 한 ‘고! 리버풀(GO! LIVERPOOL)’ 프로젝트가 영국 리버풀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력 있는 국내 인디 뮤지션들에게 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공연과 레코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갤럭시익스프레스’와 ‘아폴로18’, ‘게이트 플라워즈’,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참가했다.

인디밴드 4팀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12년 영국 공연클럽인 ‘The Forum’과 ‘The Barfily’ 등에서 공연을 한 후,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Focus Wales 2013 Festival’과 ‘Liverpool Sound City 2013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현대카드 MUSIC에  따르면 공연 당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으며 국내 인디밴드들의 공연을 지켜본 현지 음악관계자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유럽 대표 음악축제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의 페스티벌 매니저 말콤 헤인즈는 “이번에 직접 접한 한국 인디밴드들의 매력과 실력에 크게 놀랐다”며 “이번 투어공연처럼 영국 음악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된다면 K-ROCK은 충분히 영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MUSIC 관계자는 “유럽의 이상 저온에 따른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인디밴드들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유럽이나 미국 밴드들과 다른 독특한 개성에 탄탄한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인디뮤지션들은 지난 5일 영국 런던 공연을 끝으로 투어공연을 마치고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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