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실적 상관없이 빵빵한 혜택

<대한금융신문> 최근 카드사들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줄이고 있지만 롯데카드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롯데카드는 회원이 전월 실적조건 충족과 상관없이 브런치, 점심, 심야 시간대에 카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올해부터 시작한 타임이벤트 응모 회원 수는 현재 30만을 돌파하며 실속 있는 카드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선보이고 있는 타임이벤트로는 △런치엔 롯데카드 △브런치도 롯데카드 △심야타임까지 롯데카드 등 3가지다.

런치엔 롯데카드는 점심시간에 요식업종을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롯데포인트 2000점, 매주 3명에게는 2만점, 매월 2명에게 20만점, 2013년 중 1명에게 200만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브런치도 롯데카드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요식업,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호텔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포인트 1000점을 100% 드리고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식사권도 제공한다.

심야타임까지 롯데카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업종에 상관없이 일시불과 할부 합산 10만원을 이용한 회원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을 지급한다.

이번 롯데마트 타임이벤트는 철저한 사전조사에 의해 이뤄졌다.

롯데카드가 최근 2년 동안 카드이용 실적이 있는 회원들의 카드이용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본 결과 회원들은 전월실적조건이 미달해 카드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해당카드를 계속 사용하길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원들의 카드거래가 특정시간대 특정업종에 집중되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러한 고객의 욕구를 파악한 롯데카드는 전월실적 부족으로 카드사용을 거려하는 회원들을 유인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 응모 후 굳이 조건을 신경 쓰지 않아도 본인의 라이프스타일대로 카드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불황 속에 실속 있는 카드사용을 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특정 가맹점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회원들이 쉽게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타임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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