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고객맞춤형 상담 운영

자주 이용하는 메뉴 우선 안내

<대한금융신문> 신한카드의 ARS(자동응답시스템)가 고객맞춤형으로 거듭난다.

신한카드는 대표상담전화(1544-7000)의 ARS 서비스를 1:1 개인 고객별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선보인 이번 맞춤형 ARS는 고객의 최근 1년간 ARS 이용내역을 데이터화해 가장 자주 사용한 메뉴 5개부터 우선 안내하는 방식이다. 1년 동안 ARS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상담원 연결’ 메뉴가 최우선으로 안내된다.

그동안 ARS는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혹은 카드번호로 인증을 한 후 이용한도, 결제대금 조회, 실시간 결제, 입금 확인, 명세서 재발행 등의 메뉴가 누구에게나 똑같은 순서로 안내돼 왔다.

신한카드는 이번 ARS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이용 및 연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든 업무를 고객의 관점에서 보고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맞춤형 ARS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금융’의 취지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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