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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흡연, 눈에도 惡 영향
차진형 기자  |  ji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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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5  1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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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흡연은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습관적인 흡연은 시신경을 손상시킨다.

때문에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시신경염에 결릴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시신경염은 시각정보를 눈에 전달하는 신경섬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지만 발병 환자들 중 흡연자의 비율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있어 흡연을 발병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흡연을 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돼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방해 받을 수 있다.

시신경염의 주요 증상은 시력감소로 환자의 90%가 눈 주변의 통증을 호소한다.

눈 주변 통증은 눈을 움직일 때 더욱 심해지는데 시력장애가 나타나기 이전에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

색을 구별 못하는 색각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시력장애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 명도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시야 결손의 경우 대부분 한쪽 눈에 발생하지만 20%는 양쪽 눈에서 발생하며 소아의 경우 50% 이상이 두 눈에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발병 5주 정도가 지나면 시력은 어느 정도 회복되지만 재발할 수 있으며 재발횟수가 많아지면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

심각할 경우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의 한 종류인 다발성 경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노화현상으로 인해 각종 안질환을 피할 수 없게 되는데 녹내장 또한 노화현상의 하나다.

하지만 노화에 의한 질환은 관리를 잘하면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흡연을 할 경우 이런 노화에 의한 안질환도 앞당기거나 악화시킨다.

녹내장 발병의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이다.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앞서 말했듯이 흡연을 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돼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방해 받을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흡연은 치명적이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이키는 상태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안질환과 상관이 없는 질병인 것 같지만 환자의 20% 이상이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 안병증이 동반된다.

초기에는 눈꺼풀이 부어오르고 안구가 돌출되며 심각해질 경우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염증이 생겨 겹쳐 보이는 복시증상이 발생한다.

갑상선 안병증 환자 중 비흡연자보다 흡연자가 더 심각한 안구돌출 및 복시 등의 형태로 진행될 확률이 6.57배 정도 높고 압박성 시신경병증은 10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던 만큼 흡연자는 금연을 통해 병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흡연은 만병의 원인으로 녹내장, 시신경염, 갑상선 안병증 외에도 백내장, 황반변성 등 각종 안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심각한 안질환이 아니더라도 흡연은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해 금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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