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의 회계법인 감사 수수료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F이후 한때 급등세를 보였던 회계법인 감사수수료가 지난해와 비교해 최고 3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동화은행 자산인수 등으로 340억원의 감사수수료를 지급했지만 최근 부실 자산정리로 볼륨이 크게 줄어들면서 올 감사수수료도 전년보다 32.4% 감소한 230억원에 안건회계법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회계법인 감사수수료가 크게 줄어든 것은 자산건전성 분류가 대폭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부실 자산을 성업공사에 매각하면서 자산규모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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