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은 임직원과의 ‘소통’

 

<대한금융신문> BC카드 서준희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26일 첫 출근을 시작으로 공식 취임했다.

BC카드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준희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준희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직접 인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서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주주가치 우선 경영 △KT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 등 3대 주요 경영 방침을 밝혔다.

우선 그는 주주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11개 회원사 및 국내외 제휴 고객사·카드 회원·가맹점 등의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서 대표는 이를 위해 완벽한 프로세스와 보안관리 체계를 갖춰야 하는 만큼 경영시스템과 제도 개혁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일하는 습관까지 시대에 맞춰 변화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KT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금융·정보통신기술 융합은 물론 디자인, 마케팅, R&D 등이 합쳐진 상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또한 서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윤리·보안의식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통해 각자 분야의 최고가 되는 프로 직장인이 되길 당부하면서 CEO로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서준희 사장은 유수의 기업 CEO 및 임원을 역임했다. 특히 전략 및 자산운용, PB사업, e-Biz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성공적 성과를 이뤄낸 전문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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