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직원들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응답하라 아주캐피탈’ 교육과정에서 뮤지컬 전문배우들이 펼치는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아주캐피탈이 뮤지컬 공연을 통한 이색 직원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아주캐피탈은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총 10회에 걸쳐 전 사원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아주캐피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아주캐피탈 영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뮤지컬 공연, 조별과제 수행, 액티비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목표를 위해 오로지 자신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이 대리’와 영업 현장의 실정을 토대로 성과를 만들어가는 ‘원 대리’가 같은 지점에 근무하게 되면서 갈등을 빚고, 이해와 협력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공연은 많은 직원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냈다.

더불어 직원들이 직접 뮤지컬에 참여하도록 구성해 공연 몰입도도 높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인재육성팀 김대중 팀장은 “딱딱한 강의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재미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직원들은 나에 대해 성찰해보고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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