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사용실적에 따라 사료 자동 기부

▲하나SK카드 손재환 영업본부장(왼쪽)과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에 위치한 동물구호센터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 하나SK카드가 카드사용실적에 따라 동물사료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동물구호 전용 카드를 선보인다.

하나SK카드는 동물사랑실천협회와 제휴를 맺고 동물구호를 위한 전용카드 ‘하나SK 땡큐 애니멀스 빅팟 카드’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SK 땡큐 애니멀스 빅팟 카드는 하나SK카드의 대표적인 밀리언셀러카드인 빅팟카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카드는 사용금액에 따라 동물사료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것은 물론 전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및 주유, 영화, 놀이공원, 외식, 철도승차권 할인 등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SK카드는 올 연말까지 ‘동물사랑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 연말까지 카드사용실적이 월 30만원 이상이면 동물사료 2kg 1포, 60만원 이상이면 추가 2kg 1포 등 월 최대 4kg을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현황은 하나SK카드의 ‘겟모어 앱’을 통해 푸시메시지로 확인 가능하다.

카드 디자인은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메인 카피인 ‘동물은 또 하나의 지구가족’ 콘셉트에 따라 협회에서 직접 제작했다.

하나SK카드 손재환 영업본부장은 “동물구호를 위한 전용카드 땡큐 애니멀스 빅팟 카드 출시와 동물사랑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사회공헌활동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핵심사업과 연결돼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박소연 대표는 “하나SK카드와 제휴를 통해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국민의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카드사가 동물보호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하나SK 땡큐 애니멀스 빅팟 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발급신청은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와 하나SK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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