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창투사 총 3920억 출자 신청

창투사의 국민연금펀드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창투사 28개사가 펀드 결성을 신청해 경쟁률이 금액대비 4:1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관리공단측은 벤처투자펀드 업무집행조합원 선정을 1차로 마무리하고 오는 3월초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창투사들은 운용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벤처투자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벤처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 및 수탁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제안서 접수현황을 보면 위탁운용사의 경우 총 28개 기관에 조합지원규모는 3920억원에 달했다. 국민연금측은 이중 운용사를 선별해 1000억원의 자금을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게 된다. 지원업체를 유형별로 보면 신기술금융사인 KTB네트워크, 산은캐피탈이 각각 3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신청했고, 한국기술투자 등 26개 창투사가 국민연금에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관리공단측은 “운용사 선정에 있어서는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예비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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