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왼손 경례' (사진: 선덜랜드 페이스북)

'기성용 왼손 경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기성용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논란이다.

기성용은 지난 2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을 앞두고 국민의례 과정에서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대한민국 국기법 제3조 (국기에 대한 경례 방법)에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라고 규정돼 있는 만큼 기성용은 왼손 경례에 대한 비난이 뜨겁다.

한편 기성용은 과거 FC 서울 소속 시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왼손이 올라갔다."라며 "동료들이 보고 웃고 나도 웃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기성용 왼손 경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왼손 경례, 정말 국가대표 선수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기성용 왼손 경례, 기성용은 심장이 두 개인가?" "기성용 왼손 경례, 조금만 조심하면 되는데 왜 자꾸 이런 실수를 반복하는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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