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 Now’ 지점 방문 없이도 계좌개설 가능

▲ HMC투자증권 김재정 WM추진팀장

고객 니즈 상시 고민 …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박차

<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HMC투자증권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해 이에 부합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간, 거리상의 제약으로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선보인 방문 계좌개설서비스 ‘The H Now’는 HMC투자증권의 이러한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HMC투자증권 김재정 WM추진팀장은 “앞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고객군에 맞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팀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방문 계좌개설서비스 The H Now를 선보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인가.

The H Now는 시간, 거리상의 제약으로 인해 지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영업직원이 직접 방문, 태블릿 PC를 이용해 필요한 상담과 계좌개설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방문 계좌개설서비스 명칭을 The H Now로 선정한 것은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준다는 의미로 신속한 서비스 정신을 담고자 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HMC투자증권은 전국 지점망이 40여개 수준으로 100여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한 대형사에 비해 지점을 내점하는 고객들에게 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불리한 여건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계좌개설을 통한 빠른 서비스, 가입상품에 대한 상담 서비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 가능한 찾아가는 질 좋은 금융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The H Now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자산관리 브랜드인 ‘The H’ 런칭하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조해 왔다.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고 성과가 있다면.

자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교하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고객 니즈에 충족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데 있다는 생각한다.

자사의 자산관리 브랜드인 The H는 이같은 의미를 담으며 탄생하게 됐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인 ‘The H On’을 선보였다.

본사 전문인력이 보유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까지 눈높이에 맞춰 상담해주는 1:1 맞춤컨설팅 서비스로 현재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The H Solution(HTS)’, ‘The H Mobile(MTS)’ 역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세일즈 아카데미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가 육성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떤 프로그램인가.

세일즈 아카데미는 자산관리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WM사업본부 산하 각 지역 본부 과장 이하 주니어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역본부별로 연간 4회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고객 세미나 개최, 고객상담 역량, 고객 성향에 따른 자산 배분, 스토리텔링(설득의 비밀) 등 4개의 테마 및 각종 금융 상품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계별 이론 학습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교육수요가 높은 ‘기업 재무제표 분석과정’은 영업직원의 필수역량이라 판단하고 전 직원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 덕분에 영업직원들이 자산관리에 가장 중요한 전문적인 상담 이 가능하다는 점은 자랑할 만한 부분이다.

-거대해지는 자산관리 시장을 놓고 금융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사업 비전을 제시한다면.

앞으로 자산관리 시장 선점 경쟁에서는 고객 세분화를 통한 고객별 맞춤화, 상품별 전문화의 특화된 자산관리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HMC투자증권은 다수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형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던 범주를 넘어서 다양한 고객군에 맞는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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