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과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 서근우 이사장(가운데)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왼쪽), 한국고용정보원 유길상 원장(오른쪽)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업포털 ‘잡클라우드’-‘워크넷’ 연계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신보는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3.0’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간 벽을 허물고 고용창출 우수기업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차감 등 금융지원과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 비금융 지원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보는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워크넷’을 통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추천할 경우 신규고용인원 1인당 3000만원(최고한도 3억원)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우대(0.7%, 고정보증료율) 혜택을 준다.

또 고용창출기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고용창출 능력이 뛰어나고 좋은 일자리를 갖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은 정부취업포털 워크넷과 신보의 취업포털 ‘잡클라우드(Job Cloud)’를 상호 연계해 중소기업에게는 구직자 정보를, 구직자에게는 우량 중소기업의 구인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보가 고용관련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필요한 고용관련 DB도 제공키로 했다.

신보 서근우 이사장은 “고용과 금융을 연계해 우량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을 통한 취업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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