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출 주민번호 변경 허용 (사진: SBS 뉴스 캡처)
'유출 주민번호 변경 허용'
 
내년부터 개인정보 변경이 일부 허용되는 방안이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달 31일 안전행정부는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주민번호 유출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민번호 유출 건수는 우리나라 인구수인 약 5100만명보다 많은 1억9000만건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아이핀과 마이핀 등 주민번호 대체 수단이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유출 주민번호를 변경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내년부터 생명과 신체를 해치거나 재산상 중대한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주민번호 변경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 주민번호 변경 허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출 주민번호 변경 허용, 피해가 조금이라도 줄길", "유출 주민번호 변경 허용, 피해 사례가 엄청 많을텐데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변경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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