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다큐 이광기 (사진출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휴먼다큐 이광기'

20일 방영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이광기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사연을 밝혔다.

이날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짧은 생을 마감한 아들 故 이석규군에 관한 심정을 밝혔다.

이광기는 "우리 석규가 천국 가기 전에는 아빠만 찾았다. 내가 새벽 3시에 들어와도 끌고 가서 같이 자야 했다" 고 전했다. 이어 "한 번은 꿈을 꿨다. 그때 너무 아름다운 곳에 있는 석규를 봤다. 그걸 아내한테 얘기했다. 아들 잘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선 배우 이광기와 그의 가족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모습이 반영됐다.

한편, 휴먼다큐 이광기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먼다큐 이광기, 아빠의 밝은 모습을 보고 분명히 아들도 행복해 할 것' '휴먼다큐 이광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할 것' '휴먼다큐 이광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