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배분으로 투자 기회 확대

<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안락한 노후를 대비할 있는 재테크 상품으로 ‘연금저축계좌’를추천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저축계좌는 최근 세법 개정으로 소득공제 대신 48만원 세액공제로 절세 혜택이 다소 줄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만한 혜택을 가진 금융상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

세금 혜택만 계산해도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12%의 이자를 받는 셈이다.

2%대 중반인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4~5배 수준이다.

또한 연금저축계좌에서는 과세가 이연돼 운용 중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기존의 연금저축은 단일상품에 투자해야 했던 반면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구성할 수 있다.

일반계좌에서 다양한 펀드에 투자하고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처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여러 펀드에 투자하고 자유롭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계좌의 경우 글로벌 자산배분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전체 시가총액에서 한국 주식시장의 몫은 약 2%에 불과하다.

즉 2%의 한국의 주식시장 보단 98%의 글로벌 주식시장을 투자의 기회로 삼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법이란 것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미래에셋연금저축스마트롱숏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된 142개의 펀드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우선 전문가와 상담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투자해야 한다”며 “아직 연금저축계좌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고 1~2개 상품에만 투자하고 있다면 연금저축계좌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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