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대우증권은 지난 16일 과천 연수원에서 ‘2014 Jump up 청년사회적기업’ 프로젝트 성과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2014 Jump up 청년사회적기업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 창업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성과보고 대회는 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업팀이 초기 지원받은 자금으로 수행한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무대이다. 심사위원들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도서관과 수화영상도서를 제작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팀과 과거 역사 대한 강의와 공연을 함께 보여주는 히스토리텔링 공연을 진행한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 팀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우증권 이정민 HR본부장은 “아직까지 사회적기업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젊은 사회적기업들이 많이 생겨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한 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증권은 2012년부터 Jump up 청년사회적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원을 받았던 문화공작소 세움, 월메이드 창업팀 등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문화공작소 세움은 전통 사물놀이팀으로 다문화학교와 인천지역 영세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월메이드는 벽화 전문 기업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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