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엑스코인이 국내 최초로 ‘시세 알림 서비스’를 오픈했다.

엑스코인은 변동이 큰 비트코인의 거래 특성 상 고객들이 원하는 일정 시간마다 편리하게 시세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내 처음으로 시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세 알림 서비스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 시 시세를 자동으로 회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엑스코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최고가(maximum)와 최저가(minimum)를 확인해 10분, 1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 간격으로 ‘일정 %’ 이상 시세가 변동할 경우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현재 시세와 등락폭을 알려준다.

또 회원 각자가 지정한 시간의 시세를 하루에 한번 문자를 통해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했다. 시세알림 서비스는 가격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엑스코인은 이번 시세 알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7일 무료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자동 결제 방식이 적용되며 서비스 이용을 원치 않는 경우 해지신청을 하면 된다.

엑스코인 김대식 대표는 “그 동안 이용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큰 가격변동성으로 인해 시세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시세 알림 서비스는 비트코인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는 시작 단계이며 비트코인 이용에 신뢰를 주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코인은 지난 10월 한 달간 약 50,000 btc가 거래돼 전월 대비 약 180%의 거래 성장율을 보였으며 국내 비트코인 거래량의 60~70%가 거래 될 정도로 국내 최대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트코인 거래소인 아이코인즈(www.ccnex.com)와 제휴해 알트코인도 거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