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10만원 대의 윈도 기반 태블릿이 출시된다.

글로벌 PC업체 에이서는 최신 윈도 기반 태블릿 ‘아이코니아 W1-810’을 19만 9천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PC 업체가 10만 원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글로벌 PC브랜드 업체에서 윈도 태블릿이 20만원 이하로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코니아 W1-810’은 최신 인텔 베이트레일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윈도 8.1 운영체제가 적용됐다. 5포인트 터치 스크린 방식의 8인치 IPS HD 디스플레이, 32GB SSD 저장장치를 제공하고, 기존 출시되었던 태블릿과는 달리 64G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장착됐다.

특히 에이서 ‘아이코니아 W1-810’은 전후면 모두 크림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마감되어 디자인의 세련미를 높였다. 연필 하나 정도의 두께(9.75mm), 가벼운 무게(370g), A5 용지보다 작아 여성들도 손쉽게 핸드백이나 클러치 등에 휴대할 수 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1-810’에는 오피스 365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되고 에이서 BYOC 클라우드 또한 무상 제공되어 고객의 기기에서 자체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하다. 에이서 BYOC 클라우드를 통해 무선으로 문서,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언제 어디서나 동기화하고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세컨드 사무기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

또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에 일반 스마트폰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도 충전이 가능해 충전 전용 어댑터를 별도 휴대하지 않고서도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테레오 스피커, 전후면 카메라, G센서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는 윈도 태블릿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윈도 태블릿 카테고리에서 리더십을 지켜왔다”며 “윈도 태블릿의 20만원대 벽을 국내 최초로 무너뜨린 ‘아이코니아 W1-810’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를 위한 놀라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1-810’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과 1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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