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스페인 BBVA은행은 17일 부동산 통합서비스 공급업체로 JLL(Jones Lang LaSalle)을 선택했다.

JLL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 서비스 업체로 연간 40억달러의 이용료 수익과 45억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 규모만 30억 평방 피트(2억 8000m²)에 달하며 2013년 총 990억달러에 달하는 판매, 인수, 금융거래를 달성했다.

JLL은 스페인 BBVA와 체결된 다년계약에 따라 멕시코, 포르투칼, 스페인 시장에서 데이터 및 리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BBVA의 포트폴리오 관리차원에서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

JLL의 기업용 솔루션을 총괄하는 뱅상 로트파이어(Vincent Lottefier) 글로벌부문장 겸 CEO는 "금융기관들은 혁신적인 부동산 전략을 추구하는 한편 이러한 전략이 고객들의 요구와 부합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BBVA가 최고 수준의 금융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이번 계약의 취지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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