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승아와 결혼하는 '은교' 김무열 어머니 (사진: 윤승아 SNS)

윤승아와 결혼하는 '은교' 김무열 어머니 소설가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무열 어머니의 직업이 화제다.

지난 2012년 김무열은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 제작 정지우필름) 제작발표회에서 "어머니가 실제 소설가라서 극중 작가인 서지우 캐릭터를 잡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무열은 "실제로 보조작가와 상주하는 어머니의 모습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고 말하며 "이런 모습을 관찰하면 스승 이적요를 동경하지만 그의 재능을 질투하는 서지우를 연기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지우 감독이 가수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들으라고 추천해 노래를 들으며 감정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열의 어머니로 알려진 박민형 작가는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지난 2011년 첫 장편소설 '4번 출구는 없다'를 발표했다.

한편 5일 윤승아와 김무열은 소속사를 통해 2015년 4월 4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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