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덱스카드 발급…30여 가맹점서 시범사용


99마스타카드 코리아 연차총회가 지난 13∼16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 됐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번‘마스타카드 연차총회’에서는 21세기 새로운 지불방식인 스마트카드와 몬덱스 전자화폐에 관한 각종 세미나가 개최됐다.
또한 국내 카드 회원사 지원방안과 월드컵카드의 국내 발급계획 및 전망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 됐으며 가맹점공동이용제, 카드 사용분에 대한 세액공제 등 신용카드 활성화 조치에 따른 대응책 제안과 선진사례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열렸다.
특히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250여명의 참석자에게 몬덱스카드가 발급돼 행사장소인 제주KAL호텔內 상점과 호텔 주변의 30여 가맹점에서 몬덱스카드가 직접 사용됐다.
현금을 완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 유일의 국제 호환 선불형 전자화폐인 몬덱스카드는 위변조의 위험이 없어 일반 상거래는 물론 전자상거래 등에 필수적인 결제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마스타카드는 몬덱스카드 발급과 관련해 제주도청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동시에 제주도를 최첨단 국제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제주도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에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주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몬덱스카드를 발급하고 관광지, 호텔, 식당,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구축할 계획으로 있다.
마스타카드는 또한 코엑스와 제휴해 내년 3월 완공예정인 코엑스 무역센타내 모든 시설에서 전자지불 결제가 가능하도록 멀티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며 이 카드는 신용, 직불, 몬덱스전자화폐, 신분증 기능이 통합된 최첨단 카드로써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ASEM회의에서도 VIP용으로 별도 발급될 예정으로 있다.
마스타카드는 이밖에도 한양대학교, 한국통신 등과 제휴해 내년 상반기에 다양한 형태의 멀티카드와 지불통화 및 충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99마스타카드 연차총회에는 국내 5개 카드사 임직원들과 조흥, 한빛, 제일 등 회원은행, 히다찌, 잼플러스 등 국내외 벤더 등 총 60업체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 본사 부회장인 앨런 휴어씨와 아태지역 대표이사인 안드레 세큐릭씨 등이 참석해 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의 전략과 향후 사업전개 방향, 아태지역 시장환경 등에 관한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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