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시문=김민수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제11대 회장에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용성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벤처캐피탈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총 97개 회원사 중 8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승인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안건인 신임 회장 선출의 경우 참석자의 만장일치로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용성 대표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 수락 인사를 통해 “업계 융화와 발전을 위해 지난 임기동안 큰 업적을 남긴 이종갑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이종갑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2013년 2월 임기 2년의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원익투자파트너스(舊 한미열린기술투자) 감사로 입사해 1998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17년간 벤처캐피탈업계에서 심사역 등을 거친 벤처투자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신규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에 한국투자파트너스 백여현 대표, 부회장에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상복 대표, 이사에 티에스인베스트먼트 김웅 대표, 미래에셋벤처투자 김응석 대표, 메가인베스트먼트 김정민 대표, 에스엘인베스트먼트 김종욱 대표,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다까하시요시미 대표, 키움인베스트먼트 박상조 대표, 케이비인베스트먼트 박충선 대표, 이에스인베스터 윤종연 대표, 네오플럭스 이상하 대표, 감사에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지성배 대표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