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라데이타 최승철 대표

▲ 한국테라데이타 최승철 대표

‘정형+비정형’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UDA 출시

<대한금융신문=문혜정 기자> 한국테라데이타가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UDA(테라데이타 통합데이터아키텍처)’를 출시하며 차세대 DW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테라데이타는 수십년간 DW시장의 업계 리더로서 데이터 처리와 분석 능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회사다. 본지는 올해 초 선임된 한국테라데이타 최승철 대표를 만나 테라데이타의 차세대 DW 시장 진출 전략을 들어보았다.

Q. UDA라는 차세대 통합데이터플랫폼이 나오게 된 배경은.
A. 최근 금융, 유통, 통신, 제조 분야에서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높아짐에 따라 서로 다른 곳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게 됐다.

테라데이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RDB 기반의 정형 데이터와 달리 대용량의 비정형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데이터레이크(Data Lake), 통합 데이터아키텍처 ‘UDA’를 출시하게 됐다.

Q. 통합 빅데이터 패키지 ‘애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A. 기존 시스템의 경우 스마트폰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됐기 때문에 빅데이터에 최적화된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하둡 기반에서는 기존 RDB나 NOSQL DB과 통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각각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툴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 및 효율성 면에서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테라데이터의 통합 빅데이터 패키지 ‘애스터’는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이동시키지 않아도 데이터 통계와 분석을 자동으로 지원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의 수입·적재·보안·조회·분석·시각화까지 모두 논스톱으로 가능해 신속성과 신뢰성, 편의성까지 높인 제품이다.

Q. 빅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A. 테라데이타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빅데이터 분석기업 애스터 인수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메타데이터 관리기업 ‘리벨리틱스(Revelytix)’와 하둡 및 빅데이터 컨설팅 기업 ‘씽크빅애널리틱스(Think Big Analytics)’를 인수했다.

또 올해 초에는 모바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기업 ‘애포시(Appoxee)’도 인수하며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Q. 테라데이타가 바라보는 2015년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A. 올해는 빅데이터가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

테라데이터는 데이터 저장과 탐색, 통합이 한번에 이뤄지는 ‘UDA’를 통해 기존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금융, 유통, 통신뿐만 아니라 하이테크, 자동차 등 제조 분야에서도 대형 신규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테라데이타는 36년 이상 빅데이터 및 데이터 분석에만 전력해온 진정한 빅데이터 원조기업으로 기업이 원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점차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빅데이터 시장에서 테라데이타의 이 같은 독보적인 역량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이상을 실제로 구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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