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참 착한 플러스 통장’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쑥쑥

 
<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저금리 영향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에게 단기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기 금융상품은 짧은 예치기간에도 이자를 제공하고 그동안 고객은 투자처를 모색하는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씨티은행의 '참 착한 플러스 통장' 역시 하루만 예치해도 잔액 별 이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가입 고객이 늘고 있다.

이 상품은 매일 최종 잔액을 분할하지 않고 전체 잔액에 대하여 최고 연 2.0%(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

이자 이율은 1억원 미만 0.01%, 1억원 이상은 1.7%, 2억원 이상 1.75%, 5억원 이상 1.8%, 10억원 이상 2.0%를 적용하고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에 세후 이자를 통장에 입금해 준다.

특히 매일 최종 잔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연 2.0%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거나 공모주 청약 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고액 자산가들, 노후 대비 및 자녀 결혼 등을 위해 위험보다 안정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적합한 상품으로 꼽힌다.

또 계좌이체 및 공과금 납부, 카드 결제 등의 기능도 보유하고 있어 자투리 돈을 관리하는데도 유용하다.

더불어 ‘참 착한 플러스 통장’은 통장 개설 시점부터 2개월이 지난날의 전날까지는 기간 중 금리가 변경 되더라도 신규일에 고시된 잔액별 이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다.

씨티은행 수신상품부 이종웅 부장은 "큰 여유자금에 대해 특정 기간 동안 예치해야 하는 조건이 없고 최종 잔액에 차등적으로 금리를 적용하지 않는 착한 구조이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참 착한 플러스 통장'이라고 상품명을 지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저금리 기조 속 추가 금리인하가 우려되고 있는 요즘 2개월 간 안정적인 금리를 보장받으면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고객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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