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장기가치투자 랩 인기

 

<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대우증권(대표 홍성국)이 지난 1월에 출시한 ‘KDB대우 중국 장기가치투자 랩’이 고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중장기적인 증시 리레이팅(증시재평가)이 전망되는 중국 본토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KDB대우 중국 장기가치투자 랩은 중국 본토 상장 기업 중 ‘구조적인 성장성이 높고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 발굴과 ‘중장기 가치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다양한 기회가 있는 중국 시장 투자를 위해 현지 투자 전문가인 보세라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보세라 자산운용은 중국 5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탄탄한 리서치 조직(애널리스트 60명)을 기반으로 연간 1000회 이상의 기업 탐방과 저평가 종목 발굴을 통한 장기 가치투자에 강점이 있는 운용사다.

다수의 해외 위탁운용 및 자문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연기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다수의 기관 자문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중국 본토 주식투자를 고려한다면 랩어카운트로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세금 측면에서 해외펀드의 경우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는 반면에 랩 상품은 위탁매매와 동일하게 양도소득세로 분류과세 돼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세금이슈에 민감한 거액자산가인 경우 상대적으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실시간 운용 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으며 고객별로 맞춤형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우증권 김희주 상품개발실장은 “여전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등을 비춰볼 때 중국 증시의 중장기 상승 스토리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제 중국도 펀더멘털 분석에 기초한 가치투자문화가 중시되고 있어 KDB대우 중국 장기가치투자 랩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DB대우 중국 장기가치투자 랩의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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