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 고객 수 1천만 돌파

국내 금융권 스마트 금융의 선두주자 국민은행이 또 하나의 금융권 최초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민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KB스타뱅킹’은 지난 4월 30일 금융권 최초로 이용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1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KB스타뱅킹의 가입자 수는 다음해 5월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12년 10월 500만명, 2014년 8월 90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드디어 스마트폰뱅킹 고객 1000만명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스마트뱅킹 역사는 199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90년대 초반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와 금융거래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고자 노력해왔다.

2003년에는 세계 최초 금융 칩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뱅크온(Bank-ON)’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약 5년 후 공인인증서를 적용한 칩 없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렇게 축적된 스마트금융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토대로 출시된 KB스타뱅킹은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왔으며 현재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 ‘스타뱅킹 3.0’을 서비스 중이다.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내 손안의 금융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KB스타뱅킹 3.0은 △본인 계좌를 바로 확인하고 조회하는 나만의 맞춤 ‘홈화면’ △나의 금융정보와 금융활동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MY KB’ △나의 자산진단과 상품가입에서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금융센터’ △모든 화면에서 전체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체메뉴’ 등 4가지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화면에 걸쳐 앱 접근성 준수는 물론 중장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큰글씨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통적 의미의 금융서비스 외에 KB인문학, e-book, 운세,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빠르고 간편한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보인 ‘KB스타뱅킹 미니’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조회·이체·스마트폰 전용상품 등을 홈 화면에서 모든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뱅킹과 KB스타뱅킹 미니를 앞세워 스마트폰뱅킹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모든 역량과 노력을 통해 핀테크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모바일 금융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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