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래닛, 유형별 4가지 할인혜택 소개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지난 4월부터 예정이율 인하 및 경험생명표 조정으로 상품별로 보험료가 6~7% 가량 상승함에 따라 조금이라도 보험료를 줄이기 위한 각종 할인혜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이 각 생명보험사 주요 상품별로 보험료 할인혜택을 소비자가 한 눈에 알기 쉽게 ‘건강형’, ‘제휴형’, ‘VIP형’, ‘단체형’ 등 4가지로 분류해 소개했다.

◇ 건강도 챙겨주고, 보험료도 할인해주는 ‘건강형’

정기, 종신,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의 대표 할인 혜택인 ‘건강형’은 가입자가 건강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비흡연체 할인 혜택을 꼽을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정기, 종신보험 상품에서 비흡연체를 적용하며, 최대 약 18%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 30세 남성이 순수보장형 20년납, 60세 만기, 1억원 보장 가입 시 보험료는 월 2만1800원인 반면, 동일조건에 비흡연체로 가입 시 1만8000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정기보험도 최근 1년간 비흡연, 혈압과 체격이 정상범위인 우량체를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보생명이 제공하는 ‘나를 담은 가족사랑 (무)교보New종신보험’은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2.5%~4%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은퇴 후 10년간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 조건으로 매년 7만원을 보너스 적립 및 환급한다.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3만원을 추가해 최대 10만원까지 보너스 적립 및 환급을 받을 수 있다.

◇ 카드 결제, 자동이체 시 할인해주는 ‘제휴형’

보험료 납입형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형은 가장 손쉽게 받을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다. 그러나 보험사별 제휴사와 할인율이 모두 달라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드 납부 시 할인 혜택이 가장 큰 보험사는 라이나생명으로 보험료 할인율이 3%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 대부분의 보험사는 일반적으로 1%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고액 가입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VIP형’

저축성보험 상품의 경우 가입금액이 5000만원에서 1억원인 이상인 고액가입자가 많다 보니 이들을 대상으로 한 VIP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최근 연금과 보장의 기능을 합쳐 출시한 미래에셋생명 ‘연금전환되는 변액종신보험II’의 경우 고액계약에 대해 주계약 보험료의 최대 6%까지 우대적립 또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다.

◇ 뭉치면 뭉칠수록 저렴해지는 ‘단체형’

개인이 가입할 수는 없지만 기업 차원에서 복지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단체형 할인 혜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체형 할인 혜택은 주로 B2B 형태로 보험을 판매하기 때문에 가입자 수와 구성원의 업종 등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인터넷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도 직장 단체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일 사업장이라면 5명 이상 가입 시 월납보험료의 0.5%를 할인해준다. 500명 이상 가입 시에는 1%까지 가능하며, ‘꿈꾸는e저축보험’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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