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5 16:15 (수)
[인터뷰] “고객중심의 차별화가 온라인시장 전략”
[인터뷰] “고객중심의 차별화가 온라인시장 전략”
  • 김미리내 기자
  • 승인 2015.06.14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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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본부 모바일비즈니스팀 차승렬 팀장

양질의 콘텐츠·서비스 제공으로 인식 확대
다양한 상품 라인업 통해 고객 선택권 확보

▲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차승렬 팀장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보험 수요자인 고객과 IT기술 환경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모바일 보험시장에 대한 관심과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초기시장으로 실제 소비자들의 호응도는 낮은 단계지만 온라인·모바일 시장 환경이 익숙하고 일상인 세대들이 구매력을 갖춘 시기가 오면,  향후 판매 채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차승렬 팀장을 만나 초기 시장선점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과 온라인 생명보험 시장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온라인·모바일 시장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이 뜨거운데.

A.  불과 몇 년 사이 IT기술 발전에 따라 손 안의 인터넷으로 모든 게 가능해진 시대가 왔다. 이처럼 정보의 확대에 따라 똑똑해지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온라인을 통한 구매와 비즈니스가 주력채널로 성장하면서 보험의 최종 수요자인 고객들도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당연한 수순인 것. 

또한 비전속, 저비용 채널과 관련한 보험산업 내 채널 재편 움직임과 맞물려 온라인·모바일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Q.  아직 초기시장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인가.

A.  보험은 일반적으로 비자발적 상품이다 보니 온라인 보험시장이 아직까지 초기 단계인 것은 맞다. 그러나 온라인을 통한 증권거래가 익숙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보험 역시 온라인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대비해 시장선점을 위한 움직임에 분주하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 6월에 채널을 오픈해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전용상품 라인업을 구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는데, 하나는 고객에게 질 높은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인식을 확대해 나가려는 점이다.

현재 보험 구매 주력세대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 길들여져 있다. 다만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들은 온라인에 기반해 모든 생활패턴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이 구매력을 갖추고 제도권의 정책이 가미된다면 시장은 빠르고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플랫폼 안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타사 대비 고객에게 메리트 있는 사이트로 인식시킬 수 있다면 시장 선점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상품이다. 현재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있는 9개 생보사들의 상품 종류는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타사에서 판매하지 않는 변액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보험료 결제가지 가능한 변액보험 판매는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하다. 이처럼 향후에도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  변액보험은 분명 타사와 구별되는 차별점이지만 온라인 판매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다.

A.  오히려 역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불완전판매는 보험설계사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좋은 것은 홍보하고 안 좋은 것은 숨기는 관행에서 일어난다. 또 복잡한 보험상품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이해부족에 따른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다.

그러나 온라인 보험은 오히려 이 두가지 측면에서 불완전 판매 요소가 더 적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 보험은 설계사들이 상품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권유해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본인의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구입이 이뤄진다. 온라인이라는 공간의 한계점 때문에 보험도 상품내용을 보다 충분히 공개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완전판매에 더 적합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민원이나 고객 불만은 거의 없는 상태다.

Q.  향후 온라인 보험시장 확대를 대비한 준비와 계획은 어떠한가. 

A.  IT기술과 접목해 보험상품도 진화할 것이다. 현재처럼 종합형 상품이 아닌 카페테리아 형태의 식당처럼 고객이 필요에 의해 다양하게 진열된 보장급부를 선택하고 조합하게끔 만든다면 향후 더 많은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헬스케어·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이 정밀하게 개인화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경우 이와 연계한 상품개발 및 보험료 할인서비스 등이 가능해 질 것이다. 

이 같은 부분들의 현실화를 고민하고 있고 고객을 중심에 둔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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