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베트남에서 의료IT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16일과 18일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호텔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현대정보기술의 선진 의료IT 기술을 소개했다.

본 세미나에는 베트남 보건복지부 MOH의 렁취타니(Luong Chi Thanh)장관대행 및 65개의 대형병원장 등 총 158명이 참석했다.

현대정보기술에 따르면 이 중 24개 병원 관계자가 세미나 종료 후 마용득 대표이사에게 개별미팅을 요청하며 현대정보기술의 의료IT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각 성(省)에 한 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으로 선진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수요 및 의료IT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현재 일부 병원에만 처방전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이 구축돼 있어 의료IT 인프라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정보기술의 하이메드(Hi-MED) 솔루션은 국내 가톨릭 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800여 병상 이상의 대형병원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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