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경영혁신 전략 공유 워크숍에서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영혁신 전략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CEO와 임직원들이 함께 혁신의지를 다지는 혁신 메시지 전파와 실무 단위에서 2015년 혁신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코 임직원들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QSS(Quick Six Sigma)를 도입해 대국민 마인드 제고와 소통행정을 강화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을 초빙해 공공부문 성공 혁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아울러 공공부문 회계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김완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 재정통계센터 소장의 2015년 공공부문 정부정책에 대한 강의도 청취했다.

캠코는 2년전 개최한 ‘리스타팅 캠코(Restarting KAMCO)’ 혁신대회를 시작으로 조직, 경영, 사업, 사회공헌 4개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 전년대비 2014년 당기순이익 84% 증가, 부채비율 50% 감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나눔대상 대통령표창, 가족친화기업 여성가족부 장관상,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며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획득하기도 했다.

캠코는 올해도 임금피크제 도입, 예보-유암코와의 부실채권 정리부문의 민관협력체계 구축, 회생절차 기업 지원을 위한 서울중앙지법과의 업무협업 추진 등의 혁신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혁신을 거듭할수록 국민 편익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혁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QSS(Quick Six Sigma): 품질경영기법인 식스시그마(Six Sigma)에 ‘낭비를 제거하고, 개선한다’는 개념을 접목시킨 현장개선활동. 2011년 포항시가 지자체 최초로 QSS를 실시해 모든 직원이 현장에서 낭비를 찾아 줄이고 스마트하게 일 잘하는 공무원 조직 만들기를 시행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