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박상인 대표이사

▲ 새로텍 박상인 대표이사

최근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심지어 개인의 가정집에도 CCTV 구축이 대중화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CCTV 설치 대수는 해마다 11% 정도 늘고 있으며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CTV는 전국에 560만대 가량 설치된 것으로 추산되는데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65만5030대(2014년 기준), 민간에서 직접 설치한 CCTV가 496만대(2013년 기준)다. 특히 국내에서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늘면서 민간 CCTV인 가정용 CCTV 분야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물론 많은 단체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인권과 관련해 CCTV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범죄 및 안전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한 현 상황에서 CCTV 구축에 대한 니즈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가정용 CCTV 보급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용 CCTV는 설치 및 사용법이 매우 간단해 주부 등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제품들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설정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외부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IP CCTV 보안 카메라가 치안과 감시의 차원을 넘어 가족의 돌봄과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방범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IP CCTV 보안 카메라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새로텍에서도 IP CCTV 보안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다.

100만 화소(1280x720p)의 고해상도로 영상 촬영은 물론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해상도로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감시 및 제어가 가능하다. 멀티뷰 기능으로 최대 4개까지 스마트폰으로 동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최대 64G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해 480시간 이상 연속 녹화 저장된다.

지금까지 가정용 보안은 주로 도둑예방 등 외부 침입으로부터 신변을 보호하는 게 주 목적이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늘면서 홀로 사는 노인 가구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했으며 맞벌이로 인한 워킹맘이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치안은 물론 집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IP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 CCTV가 감시의 차원을 넘어 가족의 돌봄과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지킴이’로서 기능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TV, 냉장고, 식기세척기와 같이 네트워크 카메라를 또 하나의 가전으로 도입할 날이 멀지 않았다. 내가 없는 동안 집안 안전을 책임지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IP CCTV의 도입을 고려해볼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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