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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체인식 기술이 뜨고 있다
[기고] 생체인식 기술이 뜨고 있다
  • 대한금융신문
  • 승인 2015.11.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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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이소용 차장

▲ KB투자증권 이소용 차장

생체인식 기술은 개인의 신체 특징이나 행동 특성을 이용해 개인을 식별하는 것이다. 지문이나 홍채, 얼굴인식, 음성인식 등으로 개인을 알아보는 것이다. 일부 사무실에서 지문인식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게 주위에서 흔히 보는 예이다.

생체인식 기술이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핀테크 시장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국내에서는 삼성페이가 인기를 끌면서 핀테크의 확산을 실감케 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출시 한 달도 안돼 가입자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그 밖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여러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간편결제산업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분투 중이다.

또한 연내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도 출현할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예금, 대출, 송금 등 모든 은행업무가 점포 없이 온라인만을 이용해 제공하는 은행을 말한다.

정부가 핀테크 산업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침에 따라 국내에 핀테크 관련 새로운 사업이 생겨날 전망이다.

이렇게 핀테크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보안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할 때나 인터넷뱅크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때 과연 지금 결제를 하고, 은행업무를 하는 사람이 본인인가를 인식하는 게 매우 중요하게 된다.

이에 구글, 페이팔,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라는 연합체를 결성해 생체인식, 하드웨어 등 다양한 종류의 인증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FIDO 표준 규격에 따른 인증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지문이나 홍채,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로그인이나 결제 등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생체인식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과 지문을 인식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패스워드처럼 해킹 당하거나 잊어버릴 염려가 없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얼굴을 비추거나 손가락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사용자를 인식한다. 따라서 사용이 편리하고, 보안성이 높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12년 14억8000만달러였던 세계 생체인식 시장이 2019년 61억5000만달러로 커진다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0년이면 전체 모바일 기기 중 절반이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체인식 기술에 관련회사로 슈프리마, 크루셜텍, 퍼스텍, 삼본정밀전자 등이 있다.

슈프라마는 지문, 홍채, 얼굴인식 등 생체인식 기반 보안제품 및 솔루션 회사이며, 크루셜텍은 지문인식 모듈 제공업체이다. 퍼스텍은 방산기업이나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도 공급한다. 삼본정밀전자는 이어폰 및 헤드폰을 생산하는 음향사업 업체로 신규사업으로 홍채인식기 사업에 진출했다.

자료: KB골든라이프 2015-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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