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28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7대 회장에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순우 회장은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업계는 이순우 신임회장이 폭 넓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실추된 저축은행의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 신임회장은 197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 수석부행장, 은행장을 역임하고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카드 고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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