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6명, 감사위원 3명 등을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5년 임기를 마친 남궁훈 이사회 의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이성량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이사, 이흔야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등 3인이 선임됐다.

임기만료 예정인 고부인 산세이 대표,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경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1년 연임키로 했으며, 감사위원에는 1년 연임이 결정된 이만우 교수, 이상경 전 헌법재판관과 함께 이성량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 한동우 회장은 ‘2016년 핵심과제’로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선도 △아시아 중심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저성장과 외부충격 대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한 회장은 “디지털이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겠다”며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성장과 외부충격에 대비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어떠한 변화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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