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찾은 동부화재 이환준 부사장(가운데)과 프로미 농구단 김주성 선수(오른쪽)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신현민 연합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동부화재]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동부화재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조성한 의료비 지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동부화재 이환준 부사장과 프로미 농구단 김주성 선수는 지난 29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해 신현민 연합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말까지 고객들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연말정산 납입증명서 발급 등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10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동부화재는 올해로 6년째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부금을 전달해 총 80여명의 어린이에게 2억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희귀난치성질환 홍보대사인 김주성 선수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친구들이지만 밝은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다음 시즌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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