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2015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2011년 저축은행 구조조정 이후 금융부실의 재발을 경계하고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발간됐다.

백서에는 특별계정의 설치와 관리, 특별계정을 통한 부실저축은행 정리 현황, 특별계정의 자금지원 및 회수실적 등 특별계정의 운용 실태 전반이 기술돼 있다.

특히 31개 부실저축은행을 제3자 계약이전, 가교저축은행 계약이전 후 매각 등을 통해 모두 정상화한 내용과 영업정지 후 즉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정리방식을 개선해 예금자 불편을 최소화한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지난해 말까지 특별계정에서 총 27조2000억원을 자금지원하고, 취득 자산유형별 맞춤형 회수 실행 등으로 총 7조5000억원을 회수한 성과도 기록돼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조3000억원의 파산배당을 수령하고 특별계정 채권 4조2000억원을 순상환하기도 했다.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내 ‘자료실-정기발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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