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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래세대,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키운다
[인터뷰] 미래세대,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키운다
  • 염희선 기자
  • 승인 2016.04.1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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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희재 사회공헌부장

주입식 교육 벗어난 체험형 현장교육 실시로 주목받아
자유학기제 활성화 차원, 찾아가는 금융교육 확대 계획

   
▲ 신한은행 김희재 사회공헌부장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날이 갈수록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건전한 금융의 가치관을 심어주고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과 각 금융업권에서는 협업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금융교육 강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중 탄탄한 조직 기반을 구축하고 체험형 금융교육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는 신한은행의 김희재 사회공헌부장을 만나 금융교육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신한은행 금융교육의 현황은.
사회공헌부 금융교육팀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금융교육팀에는 교육기획담당 직원, 신한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의 전문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사회공헌부에서만 1만8041명을 대상으로 365건의 금융교육을 진행했으며, 은행 전체로는 총 1051회에 걸쳐 11만2612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1영업점1금융교육강사’ 양성 원칙에 따라 2015년 10월과 올해 3월, 2차례에 걸쳐 총 166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Q.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은행과 동일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강사진 전원이 신한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는 평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은행원 직업체험을 실시한다

은행을 접하기 힘든 농산어촌 초·중학교생을 대상으로는 이동점포(뱅버드)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서 금융체험교실을 열기도 했다.

또한 북한이탈 주민이나 청소년을 위해서는 남한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서는 특수교사를 고용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Q. 금융감독원과의 협업은.

신한은행은 범금융권 금융교육협력단 운영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금감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있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고 금융교육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 또한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에서 2016년 3월 말 현재 423개 학교에 매칭돼 있으며 양질의 교육제공을 위해 강사 양성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Q. 은행장이 직접 참여한 사례는.
조용병 은행장은 지난해 9월 22일 관악구 소재 성보중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EO 특강 및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대한 조언과 함께 학생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던 금융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Q. 금융교육을 통해 얻는 효과는.
은행이 직접 금융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세대들에게는 금융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시켜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청소년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는 교육 참여자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Q. 올해 상반기 계획이 있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부·교육청과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2015년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0회 실시했던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중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60회 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통해 학교들에 지속적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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