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문기업 빗썸은 자체 개발한 해외송금 서비스와 SMS 간편 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빗썸의 해외송금서비스인 ‘빗썸-트랜스퍼’(Bithumb-Transfer)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시스템으로 기존 해외송금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국가와 상관 없이 대부분의 송금이 30분 이내로 완료되는 송금 속도가 장점이다.

또 함께 출시된 SMS를 활용한 간편 송금 서비스는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아도 SMS 송금이 가능한 차세대 송금 서비스로 국내 계좌가 없는 사람도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무료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인 해외송금과 국내 송금이 결합되면 외국인의 국내 온라인 쇼핑 및 결제가 더욱 쉬워지고 결제에 들어가는 수수료가 낮아지기 때문에 핀테크를 통한 수출 증대 효과와 소상공인 수입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빗썸은 코인에스에서 제공하는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의 1월 17일 종합 지표 결과 점유율 85,1%를 기록한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로 최근 누적 거래량 8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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